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중국차가 8천만 원?" 지커 7X의 배짱 가격 vs BYD 씨라이언7의 4천만 원대 승부수

안녕하세요 설캐치입니다

2026년 한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차의 공습'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묘하게 갈립니다. 


한쪽은 "가성비 끝판왕"이라며 환호받는데, 


다른 한쪽은 "정신 나간 가격"이라며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바로 BYD 씨라이언 7지커(Zeekr) 7X 이야기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최근 유출된 충격적인 지커 7X의 예상 가격 논란과, 


이미 출시되어 시장을 흔들고 있는 BYD의 가성비 전략을 전격 비교해 봅니다.



1. 지커 7X, "한국 호갱 취급?" 8천만원대 가격 논란


최근 자동차 업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커코리아가 국내 딜러사들에게 지커 7X의 예상 판매 가격을 8,000만원대로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중국 현지 가격(약 4,600만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자, 유럽 판매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커 측은 "우리는 싸구려 중국차가 아닌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볼보와 동급임을 강조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딜러사들조차 "인지도 없는 중국차를 제네시스 GV70이나 벤츠 가격에 팔라는 건 무리"라며 판매 거부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정말 이 가격에 나온다면, 보조금은 50%(5,500~8,500만원 구간)밖에 받지 못하거나 아예 못 받을 수도 있어 가격 경쟁력은 더욱 떨어집니다.



2. BYD 씨라이언 7, 4,490만원의 충격





반면, BYD는 철저하게 '가성비'로 파고들었습니다. 


중형 SUV 씨라이언 7의 국내 출시 가격을 4,490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경쟁 모델인 아이오닉 5나 모델 Y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합니다.


물론 약점은 있습니다. 


에너지 밀도가 낮은 LFP 배터리를 장착해 환경부 국고 보조금이 약 179만원(국산차는 보통 500만원대) 으로 칼질 당했습니다. 


하지만 BYD는 이를 '자체 할인'으로 정면 돌파했습니다. 


깎인 보조금만큼(약 180만원) 차 값을 더 깎아주거나 현금 지원을 해주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실구매가를 4천만원 초반대로 맞췄습니다.



3. 지커 7X vs BYD 씨라이언 7, 무엇이 다른가?


두 차량은 같은 중국산이지만 지향점이 완전히 다릅니다.

  • 배터리 & 성능 : 지커 7X는 800V 고전압 시스템과 NCM(또는 신형 LFP) 배터리를 써서 충전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릅니다(10분 충전 500km). 반면 씨라이언 7은 400V 시스템이라 충전 속도는 평범하지만, 검증된 블레이드 배터리(LFP)의 안전성을 내세웁니다.

  • 크기 & 공간 : 지커 7X(전장 4,825mm)가 씨라이언 7(4,830mm)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실내 고급감과 소재 면에서는 지커가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만큼 한 수 위라는 평가입니다.

  • 결론 : "돈 더 주고라도 럭셔리하고 빠른 충전을 원한다"면 지커, "무조건 가성비와 실용성이 최고다"라면 BYD입니다.


마무리하며: 지커의 고가 정책, 먹혀들까?


테슬라 모델 Y RWD가 한국에서 성공한 이유는 '테슬라치고 싼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인지도도 없는 지커가 8천만원 배짱 장사를 한다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합니다.


소비자는 냉정합니다. 


BYD처럼 확실한 가격 메리트를 주거나, 아니면 제네시스를 압도할 만한 '한방'을 보여줘야 합니다. 


지커코리아가 딜러들의 반발을 수용해 가격을 5,000만원대로 낮추는 '현실적인 타협'을 할지, 


아니면 '프리미엄 고집'을 꺾지 않을지 2026년 상반기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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