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일 목요일

"기아차, 보고 있나?" B필러 없는 미니밴 '지커 믹스(MIX)', 37개월 만에 40만 대 신화 쓴 괴물

안녕하세요 설캐치입니다

"카니발은 너무 크고, 레이는 너무 작다." 


대한민국 아빠들의 오랜 고민을 단방에 해결해 줄, 세상에 없던 미니밴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중국 지리(Geely)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의 신형 MPV '믹스(MIX)'입니다.


최근 '지커 믹스'37개월 만에 누적 생산 40만 대를 돌파했다는 뉴스가 화제였죠. 


오늘은 왜 전 세계가 이 차에 열광하는지, 그리고 기아자동차가 왜 긴장해야 하는지 영상 분석을 통해 낱낱이 파헤쳐 봅니다.



1. 37개월의 기적, 지커(Zeekr)의 무서운 질주


먼저 뉴스 하나 짚고 가겠습니다. 


지커 브랜드가 설립된 지 불과 37개월(3년 1개월) 만에 누적 생산 40만 대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신생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단순히 많이 찍어낸 게 아닙니다. 지커 001, 009 같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시장을 설득했고, 그 기술력의 정점을 찍은 모델이 바로 오늘 소개할 '지커 믹스'입니다. 


40만 번째로 공장을 빠져나온 차가 바로 믹스였다는 점은, 이 차가 브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모델임을 보여줍니다.





2. "이게 차야, 거실이야?" 지커 믹스 제원 및 사양 분석


영상을 보면서 가장 놀라웠던 건 '공간의 마법'입니다. 


겉보기엔 투싼만 한 크기인데, 실내는 카니발 부럽지 않습니다.


  • 크기(제원) : 전장 4,688mm / 전폭 1,995mm / 전고 1,755mm

  • 휠베이스 : 무려 3,008mm (차체 길이 대비 휠베이스가 압도적으로 깁니다)

  • 실내 공간 효율 : 93% (사실상 엔진룸 빼고 다 실내)

  • 배터리 및 성능 :

    • 76kWh(LFP) 또는 102kWh(NCM) 배터리 선택 가능

    • 주행 거리: 550km ~ 702km (CLTC 기준)

    • 충전 속도: 800V 시스템 탑재, 10분 충전에 500km 주행 가능 (5.5C 초급속 충전)

  • 가격 : 약 279,900위안 (한화 약 5,300만원부터)



 3. 혁신의 핵심 : B필러가 사라진 '양문형 냉장고' 도어


지커 믹스의 킬링 포인트는 바로 '더블 슬라이딩 도어''사라진 B필러'입니다. 



보통 차 문 사이에 있는 기둥(B필러)을 없애고, 앞문은 앞으로, 뒷문은 뒤로 열립니다. 이렇게 열면 개방 폭이 무려 1.48m나 됩니다.


  • 활용성: 유모차를 접지 않고 그대로 실을 수 있습니다.

  • 접근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고개를 숙이지 않고 걸어서 탈 수 있습니다.

  • 안전: B필러가 없어서 위험하다고요? 도어 자체에 초고강도 강철 기둥 2개를 심어, 측면 충돌 안전성까지 확보했습니다. (영상에서도 강조된 부분이죠!)



4. 기아자동차가 진짜 배워야 할 '공간 활용법'


제가 이 차를 보며 "기아가 이걸 만들었어야 했다"고 탄식한 이유는 시트 회전(Swivel) 기능 때문입니다.


  • 270도 회전 시트 : 1열 의자가 뒤로 휙 돌아갑니다.

  • 움직이는 콘솔 : 센터 콘솔이 앞뒤로 80cm나 움직여 테이블이 됩니다.


이 기능을 쓰면 차 안은 순식간에 '마주 보는 응접실'이 됩니다. 


낚시터에 가서 1열 의자를 돌려 앉아 비바람을 피하며 낚시를 즐길 수도 있고, 아이들과 마주 보고 도시락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카니발은 너무 커서 주차가 부담스럽고, 레이 EV는 장거리가 불안한 한국 아빠들에게 지커 믹스는 완벽한 정답지입니다. 


기아차 연구원분들, 부디 이 차를 사다가 뜯어보고 '한국형 믹스' 좀 만들어주세요.



마무리하며 : 상상이 현실이 되는 속도


중국차를 무시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37개월 만에 40만 대를 만든 속도보다 더 무서운 건, 상상만 했던 콘셉트카의 기능을 양산차로 구현해내는 '실행력'입니다.


지커 믹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바퀴 달린 거실'이라는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주었습니다. 


2026년, 현대기아차가 긴장하지 않으면 안방까지 내어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드는 건 저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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